2024. 9. 30. 15:56ㆍ기타
유니스트는 정보가 타대에 비해 적은 것 같다. 컴퓨터공학과 면접 정보는 거의 없는 것 같고.
면접 보기 전에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다.
면접 기본 정보
1. 영어 면접이다.
기본이 영어고 경우에 따라 한국어로 할 수도 있다고는 들었다. 서류 합격 메일에도 그렇게 적혀 있었지만 나는 회의실에 입장했을 때부터 면접이 끝나고 나갈 때까지 오로지 영어로만 했다.
2. 온라인 면접이다.
해마다, 과마다 달라질 수도? 난 코로나도 아니었는데 줌에서 온라인 면접을 봤다.
3. 교수님이 세 분 들어오신다.
유니스트는 서류 제출하고 나서 최소 3지망, 최대 5지망까지 희망 연구실을 적어서 내야 한다. (제출하라고 메일이 옴.) 여기 적어낸 교수님이 들어오시는 듯. 난 3지망까지만 적어내서 그 세 분이 들어오신 것 같다.
면접 질문
자기소개 등등 기본적인 면접 질문이랑 전공 면접 질문이 들어온다. 교수님 세 분이서 돌아가면서 질문하시는데 내 경우에 1지망으로 적어낸 연구실의 교수님이 가장 많이 질문하셨다.
자세하게 적으면 안될 것 같으므로 유형만 적겠다.
전공 질문 외
- 자기소개
- 지원 동기
- 힘들거나 좌절할 만한 상황 극복하는 법
이런 식으로 보통 예상할 수 있을 만한 질문들이었다.
전공 질문
- Operating System
- Data Structure
컴퓨터공학과 필수 과목에서 문제가 나왔고, 기본적인 수준으로 나왔다.
긴장해서 용어를 잘못 말했는데 정정해주시기도 했다.
OS 문제 중에서 심화된 내용으로 꼬리 문제를 내셨는데 모르겠어서 솔직하게 답했다.
전공 + 자소서 질문
- 수상 경력 질문
- 했던 프로젝트 질문
- 수강한 과목 질문
이건 개인 차가 무척 클 테니 본인이 수강한 과목과 했던 프로젝트, 수상 경력에 따라 잘 대비하면 될 듯하다.
나는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준비해 간 예상 질문(전공 질문 외)에 대해서는 얼추 잘 대답했다. 그러나 전공 질문, 전공 + 자소서 질문 등 그 외의 것들은 즉석에서 대답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말이 잘 안 나와서 식은땀이 엄청 났다.
분위기 자체는 부드러웠다. 무섭고 딱딱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. 시작 전에 엄청 긴장했었는데 막상 면접 볼 때는 영어가 잘 안 돼서 식은땀 흘린 것 빼곤 크게 긴장되진 않았다.
내 앞 사람이 면접에 불참해서 본래 면접 예정 시간보다 일찍 면접을 보았다. 면접 시작 30분 전에 미리 줌 대기실에 입장해 있었는데 갑자기 앞에 결시자가 생겨서 바로 면접 시작한다고 해서 마음의 준비를 별로 못하고 들어갔다.
+ 합격함!
궁금한 거 있음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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